걷기만 해도 금리가 쑥쑥…카카오페이 '걷기 적금' 출시

최대 연 7.0% 금리 혜택

(카카오페이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전북은행과 걷기만 해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적금 상품 '걷기 적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6개월 만기 상품으로 기본 연 1.0%의 금리에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활용한 걷기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최대 연 7.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고 2만 계좌 한정으로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우선 매주 걷기 우대금리를 통해 최대 연 2.4%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일주일간 총 4만 2000보 이상 걸으면 매주 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받는다.

또한 적금 가입 다음 날부터 총 168일간 매일 1만보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최대 연 3.6%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기록된 걸음 수가 기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과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