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르신들 여가·복지 누리도록"…정부, 스마트경로당 설명회
지자체 담당자 대상…12일 NIA 서울사무소서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12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지자체 대상 스마트경로당 구축 방안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어르신 공동체의 주 거점인 경로당을 스마트화해 지역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각 지자체는 과기정통부의 대표 지역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경로당에 실시간 영상통신 솔루션을 설치하고,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기관과 다수의 경로당을 연결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각종 여가활동·복지‧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식이다.
지난해까지 13개 지자체에서 889개소의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27개 지자체에서 1391개 스마트경로당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다만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구축한 스마트경로당은 특성상 서비스와 프로그램 운영방식의 차이로 인해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사업 성과가 상이할 수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열어 우수 지자체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을 직접 관리·운용하는 대한노인회를 초청해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핵심서비스인 스마트경로당이 전국에 두루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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