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의 자체 개발 공급망 관리 AI 기술, 미국 특허 등록

엠로, 자체 개발 AI 기술 미국 특허 등록 결정 (엠로 제공) 2024.06.04 /뉴스1
엠로, 자체 개발 AI 기술 미국 특허 등록 결정 (엠로 제공) 2024.06.04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특허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 결정된 것은 '기계 학습을 통한 학습 모델을 사용한 정보 제공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다.

이는 AI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NLP)을 활용해 기업 구매시스템에 등록된 방대한 양의 품목 데이터의 유사도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것이다. 엠로는 한국와 일본에서도 관련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엠로는 이 특허 기술이 적용된 AI 소프트웨어 '스마트 아이템 닥터'(SMART Item Doctor)를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HD현대오일뱅크, 한화건설, 현대제철, 포스코DX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등록한 미국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1차 타깃 시장으로 현재 삼성SDS와 함께 활발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엠로의 우수한 AI 기술력과 풍부한 구축 레퍼런스를 내세워 현지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