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원가 예측"…삼성SDS, 구매 공급망 관리 설루션으로 美 공략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 참가해 'SRM SaaS' 소개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삼성SDS(018260)는 미국 플로리다주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에 참가해 구매 공급망 관리 설루션 'SR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구매 공급망 관리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부품·인력·서비스 등 항목을 효과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설루션이다. 협력사 발굴, 협업 평가, 조달 계획, 위험 관리 등 전 영역을 지원한다.
삼성SDS의 SRM SaaS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는데 직접구매 분야서 강점이 있다. 원가예측, 유사분석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부품 원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제품별·조직별 목표원가 관리도 가능하다.
또 제품 양산 단계서는 공급망 계획과 연계해 원가·품질·협력사 관리 측면에서 지속해서 최적화된 구매 활동을 지원한다.
이달 6~8일간 회사가 참가한 행사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과 38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 공급망 심포지엄이다. 삼성SDS는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와 함께 SRM SaaS 및 다양한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했다.
송해구 삼성SDS 설루션사업부장은 "현재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와 하이테크 업종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SRM SaaS 설루션의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설루션으로 이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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