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회적 신뢰기반 조성하려면…'3기 AI 윤리·신뢰성 포럼' 출범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3기 인공지능(AI) 윤리·신뢰성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최근 멀티모달(다양한 방식을 통한 정보교환) 기술 등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지속가능한 AI 혁신의 전제로 AI 윤리·신뢰성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를 포럼위원장으로 하고 학계와 산업계·법조계·공공·시민사회·국제기구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하는 포럼을 구성해 AI의 사회적 신뢰기반 조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포럼은 이달 출범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의 윤리·안전분과로 운영된다. 최고위협의회와 연계·운영해 범부처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가 개발한 'AI 윤리기준 실천을 위한 자율점검표(채용분야)', 'AI 윤리영향평가' 프레임워크, AI 윤리교육 교재 등을 공개했다.
또 국내 AI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에 관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격월로 포럼을 운영해 AI 윤리·신뢰성 관련 글로벌 논의 관련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AI 산업 현장에서의 윤리·신뢰성 확산방안과 생성형 AI의 악의적 활용을 완화·방지하기 위한 정책과제 등을 집중 논의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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