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전환 체험해보세요…ICT사업화 페스티벌·인재양성대전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정보통신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24)와 연계해 열리는 행사다.

ICT 사업화 페스티벌에서는 70여개 기업과 5개 기관이 기술개발 성과와 제품 전시를 준비했다. '머신러닝 기반 고객 분석', 'AI기반 정신건강 평가시스템' 등 관람객들이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벤처기업협회는 기술설명회와 투자 상담회 등을 열어 중소벤처 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통해 타겟팅 홍보를 확보하는 한편 '피칭 마스터 클래스', '성공사례 공유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ITRC 인재양성대전에서는 석·박사 고급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30개 ICT 분야 대학과 53개 연구센터의 교수진과 석·박사생들이 만들어낸 디지털 첨단분야 연구 프로젝트 성과물들을 볼 수 있다.

전시관은 연구주제별로 △AI플랫폼·서비스 △양자컴퓨팅·AI반도체 △ICT산업융합 등 7개의 기술별 전시관과 1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연구경험과 내용을 소개한다.

숭실대 AI보안 연구센터의 딥페이크 컨텐츠 생성 및 탐지 기술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특히 특별관에서는 가짜뉴스나 피싱 영상과 같은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기술, 치매 전 단계 및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ADHD)의 인지 개선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참여 대학 교수들의 연구·교육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ITRC 센터장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사업에서 우수성과를 낸 기업과 전문가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

메이아이, 드라이브텍, 김거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ICT 기술성과 확산 유공을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받았고,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7명은 장관상을 받았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