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칸 시리즈'서 韓 콘텐츠 적극 홍보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서 한국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와 미디어 기술 홍보 및 수출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칸 시리즈에는 과기정통부가 제작 지원한 '타로'가 한국 방송·OTT 콘텐츠 중 유일하게 경쟁 부문(Official Selection)에 공식 초청됐다. 총 7부작 중 3부에 해당하는 '산타의 방문'이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Rendez-vous) 상영 행사는 10일 열린다. '블랙아웃', '린자면옥', '유쾌한 왕따' 등 총 3편의 작품이 현지 관객과 만난다.

방송·OTT 콘텐츠 기획안의 해외 투자 유치 및 국제 공동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코리아 콘텐츠 투자설명회'는 8일 칸 시리즈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9일에는 '코리아 디지털 상영회'가 열린다. 콘텐츠와 더불어 미디어 기술을 함께 선보이는 자리로, '운수 오진 날'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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