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바꾼 롯데이노베이트, KG ICT와 AI 서비스 발굴 '맞손'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는 KG ICT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 이상준 KG ICT 대표이사(롯데이노베이트 제공)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는 KG ICT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 이상준 KG ICT 대표이사(롯데이노베이트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286940·옛 롯데정보통신)는 KG ICT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달 2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1996년 설립 후 28년만에 사명을 바꿨다. AI로 그룹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협약을 체결한 KG ICT는 KG그룹의 정보통신(IT) 기업으로 그룹사의 IT 개선과 디지털 전환(DX) 등을 맡고 있다.

양사는 각 그룹사의 △경영지원 △연구·개발(R&D) △생산·유통 △마케팅 등 분야에 적용될 AI 서비스를 함께 발굴 및 추진한다. 또 신기술 개념증명(PoC) 및 실행, 시스템 개발 등에서 협력한다.

아울러 보안 설루션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