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425억원 투자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및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는 국내 AI 기업(공급기업)이 자사의 AI 기술을 알리도록 도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수요기업)에는 AI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도입된 사업이다.
올해는 425억원 규모로 200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 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과 연계해 분야별 수요처를 확대하고 국내 AI 기술의 해외 진출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요처에 따라 5개 분야(일반·의료·AI 반도체·소상공인·글로벌)로 구분해 공모 형태로 과제를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은 연중 수시 모집 중이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풀(Pool) 내에서 자사에 적합한 공급기업과 AI 솔루션을 선택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선정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AI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등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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