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파파고, 아랍어 신규 지원…연내 이미지 번역 기능 추가

파파고 아랍어 지원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2024.02.01 /뉴스1
파파고 아랍어 지원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2024.02.01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에 아랍어 번역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아랍어 추가로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는 총 16개가 됐다.

아랍어는 텍스트, 음성, 대화 번역이 우선 지원되며 연내 이미지 번역도 적용된다. 아랍권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아랍어 사용자들에게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파고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과 번역 품질평가 모델 등을 기반으로 맥락에 맞는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또 언어의 문화적 특징도 번역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지속해서 확보해 번역 품질을 고도화하고 있다.

신중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UN의 6대 공용어 중 하나인 아랍어는 전 세계적으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기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랍어 번역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도 꾸준히 있는 만큼 품질 높은 번역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