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조직개편…리스크 관리·대외활동 강화 '신임 대표' 선임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COO 임명
유봉석 전 총괄 정책·RM 대표로 승진…대외 활동 강화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의 모습. 2023.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네이버(035420)는 2024년 첫 조직 개편을 통해 COO와 정책·RM 대표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유봉석 전 총괄은 정책·RM 대표로 승진했다. 임원 승진에 더해 AI 등 각 사업 부문과 대외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올 1월 합류한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COO 역할을 맡는다. 전사 공통 기능 및 사업 조직을 중심으로 팀네이버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시작하게 됐다.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PR·대관·법무·개인정보·정책 등 대외 조직들을 맡아 회사 정책 및 리스크를 집중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맡고 있던 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은 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됐다.

또한 네이버는 AI 안전성 연구 및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글로벌 AI 연구 및 정책 조직 '퓨처 AI 센터'를 CEO 직속으로 신설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