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네이버, LX공사와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추진 업무협약

15일 진행된 팀네이버와 LX공사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어명소 LX공사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15일 진행된 팀네이버와 LX공사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어명소 LX공사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팀 네이버(035420)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1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LX공사가 체결한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보다 구체화하는 차원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운영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LX공사의 'LX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를 토대로 도시·국토 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시뮬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중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K-스마트 인프라를 수출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토 정보 운영에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LX공사와의 협력으로 국가 단위 대규모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