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클라우드, 공공·국민 일상 혁신한다…다이소·블루콘텐츠에 서비스 공급

다이소,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 도입
리테일 분야부터 공공분야까지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

아성다이소에서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사용하는 모습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 아성다이소와 공공분야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기업 블루콘텐츠에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컨택센터(AICC) 플랫폼으로, 기업은 별도의 서버와 장비를 구축할 필요없이 월 단위 구독으로 AIC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는 작년 기준 전국 14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이다. 고객센터는 매장 위치 및 영업 시간, 실시간 재고 상황 등 다양한 고객 문의를 응대하고 있다.

아성다이소의 기존 고객센터 인프라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구축 시간 및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유지보수를 위해서도 별도의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등의 한계를 갖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비효율을 극복하고 만족도 높은 고객 지원을 위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도입했다.

아성다이소 고객센터는 상담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기 위해 올인원으로 콜인프라를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 AICC를 도입했다. 카카오톡의 정보성 메시지 서비스인 알림톡을 연계해 실시간 재고를 안내하는 등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다이소 고객센터에 전화해 실시간 재고 현황을 문의하면 카카오톡의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 재고 수량 및 위치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블루콘텐츠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컨택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다. 공공 분야의 BPO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도입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컨택센터는 정부 보조금 지원 절차 및 일정 등 상담 내용이 수시로 변경되고 상담 품질 기준이 높다. 이 때문에 상담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 상담원의 경우 다양한 내용을 숙지하고 대응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블루콘텐츠는 상담 숙련도 문제 해결 및 신속 정확한 고객 안내를 위해 상담사 지식 관리 시스템인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를 제공하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선택했다. 클라우드 기반 AICC에서 상담사 지식 관리 시스템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은 금번 신재생에너지센터의 AICC 도입을 계기로 △에너지 효율 향상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CaaS팀장은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은 안정적인 카카오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고 신속하게 도입이 가능해 상담 채널 확장 시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며 "국민가게 다이소를 필두로 커머스, 리테일 등의 기업에서부터 공공 분야에 이르기까지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