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챗봇 '클로바X'서 문서 파일 기반 대화 가능
'커넥터' 기능 도입…자소서 올리고 모의면접 지원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네이버(035420)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바X(엑스)'에서 문서 파일 기반 대화도 가능해졌다.
네이버는 초거대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기반 '클로바X'의 서비스 업데이트를 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업로드한 문서 파일 내용을 기반으로 클로바X와 여러 대화를 나누는 '커넥터' 기능이 도입됐다.
클로바X 대화창에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고 질문을 입력하면, 문서 내용을 바탕으로 적절한 답변을 해준다.
사업 보고서를 올리면 클로바X가 핵심을 요약해 보여준다. 이후 대화를 통해 기업 분석글초안을 작성하는 것처럼 다양한 답변이 가능하다.
자기소개서 파일을 올리고 클로바X와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로바X는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의 연동도 시작했다. 최신∙전문 정보 탐색이나 장소·예약처럼 언어 모델 자체 생성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답변을 보완하는 '스킬' 시스템이 적용됐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클로바X가 길고 복잡한 문서도 다룰 수 있게 되면서 개인 생산성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로 발전했다"며 "질문에 더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스킬 생태계를 확장 해가며 답변DML 정확성과 서비스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