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3분기 영업이익 219억원…전년比 6% 증가

매출 전년 동기대비 7.4% 오른 879억원

아프리카TV 로고 (아프리카TV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아프리카TV(067160)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7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3.2% 성장한 193억원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별풍선·구독 서비스를 포함한 '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49억원이다.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16억원이다.

4분기에는 디지털 마케팅 업체 CTTD를 통해 아프리카TV의 광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TV 플랫폼 내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개방하고 확장 프로그램 공모전을 열면서 BJ와 이용자가 플랫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007년 아프리카TV가 첫 선보인 기부경제 생태계가 오랜 기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것처럼 글로벌 플랫폼과 광고 분야서도 지속 성장 가능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