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한국코드페어' 개최

28일 일산 킨텍스서 전국 초·중·고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5회 한국코드페어'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2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한국코드페어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우리가 만드는 디지털 세상,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 공모전과 해커톤, 온라인 소프트웨어 공부방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 공모전은 초·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생활 및 환경 등 사회현안을 해결하거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작품을 제시하고 구현하는 식이다.

본선에 진출한 75팀은 전시부스를 배정받아 자신이 만든 작품을 발표하고 이 중 27팀이 수상자로 선발된다.

해커톤은 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본선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현까지 마쳐야 한다.

본선에 진출한 30팀은 팀의 효율적 협업과 소프트웨어 기획·구현 능력 등을 평가받는다. 이 중 12팀이 수상자로 선발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공모전·해커톤 대회 수상자에게는 12월28일 열리는 한국코드페어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2) △과기정통부장관상(14) △한국지능사회진흥원 원장상(13) △한국정보과학학회장상(13) 등이 수여된다.

소프트웨어 공모전 우수 수상자로 선발되는 팀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대표단으로 나갈 기회도 주어진다.

온라인 소프트웨어 공부방은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에서 12월31일까지 수강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