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 교과서 생태계 구축…KT클라우드, 리벨리온 등과 맞손
비트루브, 스마트앤와이즈, 유니닥스, 지학사 등 5곳과 협력
- 윤지원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클라우드는 리벨리온, 비트루브, 스마트앤와이즈, 유니닥스, 지학사와 함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생태계 구축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디지털 교과서를 위한 AI 인프라 및 반도체, 수학 콘텐츠, 학습 플랫폼,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한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국정과제 및 3대 교육개혁 과제의 일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사업 중 하나로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종량제 AI 인프라 서비스 'HAC'를 출시했다. 또 리벨리온의 '아톰 칩'을 적용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서비스와 성능 열화 없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한 AI 추론용 인프라 'AI SERV'를 선보인 바 있다.
국내 팹리스 대표주자 리벨리온은 이번 사업에서 NPU를 제공한다. 비트루브는 전국 1400여개 학교에서 사용 중인 'AI 마타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앤와이즈는 AI 멘토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학습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닥스는 PDF 솔루션 개발, 전자문서 시스템 컨설팅 및 구축 전문기업으로 플랫폼과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 제공한다. 지학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104권의 교과서와 수업 지원 플랫폼 '티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국산 AI 반도체 등 토종 기술 기반의 AI 디지털 교과서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해 회사의 기술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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