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상황 한눈에"…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시큐리티 워치' 출시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형상 관리 서비스(CSPM)인 '클라우드 시큐리티 워치'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가 클라우드(가상 서버) 보안 현황을 쉽게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돕는다.
CSPM은 △클라우드 보안 설정 △규제 준수 여부 △자산 가시성 등을 확인해 클라우드 상의 보안 위협을 식별해준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시큐리티 워치'는 클라우드에 구성된 △네트워크 토폴로지 △보안 구성정보 △가상머신(VM) 호스트 정보 등 자산을 시각화해서 제공한다. 클라우드 인프라의 모든 상황을 워크로드(작업경로) 상태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소비자는 고객은 멀티 클라우드(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용) 환경을 선택해 해당 클라우드에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필요시에는 메일 또는 메신저 등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이번 솔루션은 이달 중순 사전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내년 2월 중순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기존 기업 고객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선정된 고객에 한해 별도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김동운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보안 리더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하는 상황에서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보안 설정이지만,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모든 보안 규제를 이해해 보안을 완벽히 설정하는 것은 어려움이 따른다"라며 "고객의 통합 보안 관리를 밀착 지원하며 클라우드 보안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