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 한국도로공사…SKB 총리상·LGU+ 장관상
과기정통부, 제1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 개최
ICT 기술 활용해 교통안전에 기여한 한국도로공사에 대통령상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을 7일 열었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인터넷 기술·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2006년부터 시작된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 정부 시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총 47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심의를 거쳐 대통령상 1개, 국무총리상 2개, 과기정통부 장관상 3개, 주관·후원사 특별상 4개 등 총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ICT 기술을 활용한 화물차 운전자 휴식 인증·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 안전 의식 개선 및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통신망 기술력을 토대로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인터넷 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SK브로드밴드, △모바일 체크인, 스마트객실 등 호텔 분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 수상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기업으로는 그리드원, 라바웨이브, 한국남부발전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KT, 베스텔라랩, 트레져헌터, 메디블록이 받았다.
또 과기정통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개인공로상으로는 △AI 기반 통신장애 사전 인지·신속 복구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에 기여한 정하준 LG유플러스 네트워크품질담당 상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및 ICT 인재 양성에 기여한 최재윤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 선정됐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인터넷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사회 전 분야에 융합·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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