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 하루' 카카오 장애 복구 상황은?…"생활 밀접·사용자 多 우선"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15일 오후 3시30분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가 하루를 넘긴 16일 오후에도 완전하게 복구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카카오 서비스 복구 진행 상황을 공지했다.

카카오톡은 △메시지 수발신(복구 중) △카톡 PC 버전 로그인 △보이스톡, 페이스톡 △채팅방 생성, 초대, 톡게시판 공지, 투표, 채팅 내 송금 △이모티콘 스토어 주요 기능 △이모티콘 플러스 주요 기능 △프로필 편집 기능 등이 정상화됐다.

카카오톡의 △이미지·동영상·파일 발송 △톡채널 사용, 푸시메세지 발송 △오픈채팅 채팅방 생성, 오픈채팅 보이스룸 기능 △톡캘린더, 톡서랍, 지갑 서비스 등은 복구 중이다.

다음/뷰 서비스 및 까페는 첫화면, 뉴스·댓글, 뷰 발견 탭, 까페 게시글 작성 등 대부분이 복구됐다.

주요 기능이 복구된 서비스는 △카카오맵(대중교통 서비스, 로드뷰 복구중)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알림톡, 상담톡, 뱅크 앱내 메시지 기능 복구 중) △카카오T(주차, 바이크 기능 복구 중) △카카오 내비 △카카오 택시기사 △카카오 대리기사 △카카오 픽커 △카카오 웹툰 △멜론 스트리밍(검색, 차트, 개인화 영역 복구 중) △카카오게임즈(PC 게임 제외) 등이다.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은 카카오 페이 결제 및 주문 취소 기능 복구 완료됐으며, 픽코마는 일부 웹 뷰어 기능 외 앱 기능 정상 작동 중이다.

카카오는 "사용자 생활 편의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일일 사용자 수가 많은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복구하고 있다"며 "사용자 수·빈도에 상관없이 부재 시 사용자 불편이 크게 초래되는 서비스 역시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