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슈퍼 웹툰 '악마리'와 '만찢남' 차은우 만났다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 프로젝트 선봬
차은우, 반전 매력 키드레이 공작으로 변신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슈퍼 웹툰 프로젝트’ 네번째 IP로 ‘악녀는 마리오네트’(‘악마리’)를 선정하고, 톱스타들과 함께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 프로젝트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프로젝트 첫 페르소나로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캐스팅 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첫번째 포스터는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완벽한 냉미남 키드레이 공작으로 변신한 차은우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수트핏이 돋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초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세이렌’,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도굴왕’ 등 슈퍼 IP들에 대한 굵직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준호, 아이유 등 톱스타들이 이들 IP의 페르소나로 발탁됐었다.

이번 ‘악마리’ 캠페인에서는 차은우와 다른 톱스타들이 참여한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로 제작해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처음 시도하는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는 웹툰을 드라마 퀄리티로 구현한 영상 트레일러 프로젝트로, 톱스타 페르소나들과 함께 ‘악마리’의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규모감 있는 에피소드들로 연출했다.

한이림 작가의 웹소설 원작에 정인 작가의 각색과 망글이 작가의 스케치가 더해진 웹툰 ‘악마리’는 등장과 동시에 수려한 작화와 스토리텔링으로 마니아들을 끌어 모은 작품이다.

남편에게 살해당한 카예나 황녀가 회귀 후 주체적으로 사랑과 꿈 모두를 이루는 과정을 그리는데, 회귀한 황녀는 자신이 사랑하던 키드레이 공작과 정치적 파트너로 거듭나는 한편 동생의 음모에서 벗어나 황권을 지키고 키드레이와 치명적 로맨스를 펼친다.

작품은 글로벌 3000만 독자들이 선택한 글로벌 IP이자, 누적 조회 수 1억5000만회를 기록한 슈퍼 IP이기도 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악마리’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27일과 28일에는 ‘악마리’의 다른 페르소나로 발탁된 톱스타들의 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달 7일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는 ‘악마리’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악마리’ 캠페인을 통해 처음 시도되는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와 이벤트들이 웹툰 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독자들의 콘텐츠 감상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키드레이 공작의 페르소나 차은우를 필두로 한국을 대표하는 비주얼 원톱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악마리’ 캐릭터들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