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루트컴퍼니, 삼성證 스타트업 랠리업 최종 선정…"신규 서비스 개발"

업루트컴퍼니, 매일 지정 금액으로 코인 적립해주는 비트세이빙 운영
삼성증권으로부터 협업 프로그램 및 맞춤형 멘토링 지원받아

업루트 컴퍼니 로고.(업루트 컴퍼니 측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20일 삼성증권에서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랠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랠리업은 삼성증권이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기관인 더인벤션랩과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부흥의 랠리를 열고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은 스타트업 협업 및 지원 프로그램이다. 삼성증권과 선정된 스타트업 파트너사들은 스타트업 랠리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고도화뿐만 아니라 신규 금융 서비스 개발 및 공동 수익 창출을 구상할 예정이다.

업루트컴퍼니는 삼성증권과 실제 사업에 필요 여부를 기반으로 현업 부서의 PoC(기술 검증) 및 제휴 추진, 협업 프로그램과 별도의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업루트컴퍼니 측은 스타트업 랠리업 최종 선정과 관련해 "디지털 자산 솔루션 기업으로서 안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루트컴퍼니의 비트세이빙은 적립식 구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지정한 금액으로 매일 디지털 자산을 구매해 적립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달 초 출시한 '스마트 저금통' 서비스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일 최적의 저금 비율로 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라 온체인 분석을 통한 적립식 구매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국내 대표 증권사로 운용자산(AUM) 300조가 넘는 전통 자산 관리 시장의 강자인 삼성증권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업루트컴퍼니의 대표 서비스인 비트세이빙을 통해 안정적이면서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구매 솔루션을 선보여온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구매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