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23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채용 진행한다
코딩테스트·인터뷰 거쳐 두 자릿수 규모 최종 선발
19일까지 인재 영입 홈페이지에서 지원자 접수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카카오는 '2023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최종 선발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모집 분야는 △인프라 △프로그래밍 총 2개로 지원자는 이 중 1개만 선택할 수 있다. 신입부터 기술 경력 3년 미만 개발자가 대상이며 이날부터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오는 24일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테스트, 1차 및 2차 인터뷰 순서로 진행된다. 카카오는 최종 합격자를 11월 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한 후 본인 계정을 생성하면 누구나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 방식은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다. 우수한 개발자를 선발하기 위해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한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지원자들을 위해 카카오 기술 블로그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채용 관련 콘텐츠를 공개했다. 연차와 상관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문화, 전문 지식과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는 '테크 톡'(Tech Talk), 인프라·플랫폼 교육, 사내 해커톤(24K Reunion) 등 카카오만의 문화·복지·개발 환경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서환 카카오 인재영입 팀장은 "개발자들이 좋은 문화, 좋은 동료, 좋은 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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