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미국 트위터 트렌드 1위 기록

23일 신규 트레일러 영상 공개 직후 트위터 1위 달성
"피노키오 소재의 소울라이크 장르 참신"…외신 호평 이어져

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네오위즈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네오위즈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공개한 자체 개발 신작 'P의 거짓'이 미국 트위터 트렌드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2'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P의 거짓'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영상 공개 직후 'P의 거짓'은 미국 지역의 '트위터 트렌드' 1위를 기록했다며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기대작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트위터 트렌드'는 실시간으로 화제의 키워드(핵심어)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게임 매거진 'PC 게이머'는 "피노키오를 소재로 한 소울라이크 장르라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고 참신하다"고 평가했으며, 일본 최대 콘솔 게임 주간지 '패미통'은 "P의 거짓 전투 장면은 아름답고 스타일리쉬하다"고 호평했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장르의 PC 및 콘솔 기반 싱글플레이 게임이다.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독자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며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최지원 네오위즈 PD는 "모두가 다 아는 고전동화 '피노키오'를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과 사실적인 그래픽, 화려하지만 섬세한 액션 등이 세계적인 주목을 끄는 비결인 것 같다"며 "P의 거짓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의 거짓'은 지난 23일 게임스컴 2022 어워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되며 한국 콘솔게임 최초 수상이라는 기록을 썼다.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부문 후보에도 올라 추가 수상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