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낸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네모'…NFT 브랜드 공개(종합)
빗썸 메타, NFT 브랜드 '네모클럽 공개'…첫 NFT는 '네모 제네시스'
25일 NFT 런치패드 '네모 마켓' 출시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지난 2월 설립된 빗썸메타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1일 빗썸의 자회사 '빗썸 메타'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 브랜드 '네모 클럽'을 사전 공개했다.
네모 클럽은 일종의 NFT 레이블로 빗썸메타가 직접 만든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는 각종 NFT 프로젝트를 하나로 엮은 개념이다.
네모 클럽은 다양한 프로필 사진(PFP)과 브랜드 협업을 통해 NFT 보유자들이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모 클럽의 첫 발행 NFT는 '네모 제네시스'(NAEMO GENESIS)로 이름 지어졌다.
빗썸 관계자는 "네모 제네시스는 플래티넘 회원권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유자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보유자에게 차후 발행되는 NFT를 무상배분(에어드랍)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빗썸 메타는 이번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메타버스·NFT 사업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이달 25일에는 NFT 공개 플랫폼(런치패드) '네모 마켓'(NAEMO MARKET)도 선보인다.
빗썸메타는 출범 당시 소셜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네모' 브랜드 세계관은 빗썸 메타가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네모 월드'로 이어져, 네모 클럽 NFT와 함께 생태계를 구성한다.
빗썸메타 관계자는 "오늘 공개된 네모클럽이 일종의 NFT 레이블이라면, 네모 제네시스 NFT는 향후 조성될 네모 생태계의 핵심 콘텐츠"라며 "빗썸메타가 준비하는 네모 클럽과 NFT 콘텐츠들은 가상현실 메타버스 '네모 월드'로 접속하는 입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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