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겨"라고 하니…카카오톡에서 우산 쓴 죠르디가 나왔다
선풍기 앞 춘식이 등 채팅방 효과 3종 도입
-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카카오가 여름시즌을 맞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우산 챙겨', '여름', '말복' 등 여름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일시적으로 배경이 변하는 시즈널리티 효과 기능을 도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창에서 '더워', '너무 더워', '진짜 덥다', '비온다', '비와요', '우산 챙겨', '여름휴가', '바캉스, 여름', '우산', '선풍기' 등을 입력하면 배경이 일시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들어 '우산'을 입력하면 카카오 캐릭터인 조르디와 앙몬드가 우산을 펼치는 배경이 나온다.
이번에 도입되는 채팅방 효과는 선풍기 앞 춘식이와 비오는 날 죠르디와 앙몬드, 피서지 휴양중인 라이언과 춘식이 등 3종이다.
해당 기능은 아이스크림이나 우산과 같은 이모티콘 입력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9.8.5) 및 PC(윈도우톡, 맥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이해 지인들과 더위, 휴가 등 여름 관련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을 고려, 대화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채팅방 효과를 적용시켰다"고 말했다.
해당 효과는 오는 15일 오후 11시59분까지 적용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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