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MWC서 한국 스마트콘텐츠 선보인다
- 지봉철 기자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 행사에 국내 기업을 위한 한국 공동관을 마련하고 14개 국내 개발사들의 우수 스마트콘텐츠를 세계무대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한국공동관은 '스마트콘텐츠로 세상을 펼쳐라'라는 주제 아래 교육(Learn), 소셜 네트워킹(Share), 유틸리티(Advance)로 구분된 각 존에서 다양한 형태의 우수 스마트콘텐츠 14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 등의 각종 스마트 기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앱 형태의 콘텐츠로 각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된 스마트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서는 아이포트폴리오, 퍼블스튜디오, 와즐엔터테인먼트, 블루핀, 분홍돌고래가 실시간으로 여행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맞춤형 여행 지원 서비스 플랫폼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K-팝 안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최신 K-댄스 레슨을 소개한다. 소셜 네트워킹에서는 로그인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이지웍스유니버스, 카몬이 관심사 기반 소셜큐레이션 서비스, 모바일 채팅 앱 등을 갖고 모인다.
유틸리티에서는 클라우드 오피스서비스, 타이젠용 애플리케이션 변환 서비스, 메모장 앱을 개발한 골든이어스, 인프라웨어,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 소셜앤모바일, 스파이카 등이 참가한다.
특히 한국공동관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상담실 설치, 통역 지원 등을 통한 참가한 스마트콘텐츠 개발사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한다. 국내 스마트콘텐츠 개발사와 글로벌 바이어, 퍼블리셔간의 현장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고,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현장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해 국내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 박일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MWC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스마트콘텐츠들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역량 있는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한국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성공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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