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톡톡] 게임빌, 컴투스 인수 "게임빌 많이컸네"
- 최윤진 인턴기자
(서울=뉴스1) 최윤진 인턴기자 = <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4일 모바일 게임사 게임빌이 컴투스를 인수했다 (홈페이지 캡처). © News1
</figure>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를 키운 박지영 대표가 경영권을 게임빌에 넘겨준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4일 컴투스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이영일 부사장 등 특수관계인 9명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지분을 모두 게임빌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998년과 2000년에 각각 만들어진 컴투스와 게임빌은 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 게임계 양대산맥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등장 이후 시장 대응이 늦어지면서 컴투스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급기야 컴투스는 '게임빌에 인수'라는 카드를 들었고 이에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은 큰 지각변동을 맞게 됐다.
이번 인수 소식을 접한 트위터리안 @mk*****는 "우와.. 게임빌이 컴투스를 인수하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ㅎㄷㄷ;;", @ei****** "게임빌이 컴투스 인수?!?!?! 아니 이게 진짜로?!?!", @sh****** "게임빌이 컴투스를 인수하는 날이 올줄이야...게임빌 많이 컸네", @ju**** "카카오랑 게임빌 둘이 치고받겠구만..컴투스가 아니라 게임빌이 먹었다니....대단하다 게임빌"이라며 예상치 못한 일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또 @gh***** "미니게임천국, 슈퍼액션히어로 많이 좋아했었는데 이제 없어지려나", @dn****** "세상에...... 말랑말랑목장은 괜찮겠지?"라며 즐겨하던 게임이 없어지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한편 @dc***** "게임빌과 컴투스가 하나가 된다고 합니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의 NO1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덕담을 남기는 트위터리안도 있었지만 몇몇 트위터 사용자들은 @na**** "이제 돈투스(돈과 컴투스 합성어)인가.. 답이 없다", @52**** "돈빌, 돈슨 이제는 돈투스...?", @eo***** "돈빌이 영역을 확장했네. 컴투스 게임들 이제 결제 유도 엄청하겠다", @su***** "뭐야 컴투스를 어떻게 삼킨거지?! 컴투스 게임 결제 유도하기 전에 게임 다 삭제해야겠다"라고 의견을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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