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N대구방송 채널명 '티브로드'로 변경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한층 강화된 지역 밀착형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우선 지역성을 한층 강화한 2편의 신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대구 지역의 강소기업과 구직자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우리지역 좋은 일자리'와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작은 행사부터 대형 이벤트까지 다양한 소식을 담을 '우리동네 현장'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티브로드 대구뉴스의 방송 시간대도 1일 2회 녹화 편성에서 1일 2회 생방송(오전 11시, 오후 6시)으로 대폭 확대된다. 기존 아침 7시와 10시 뉴스를 폐지하고 밤사이 발생한 대구 지역의 사건·사고 소식을 발 빠르게 취재해 오전 11시 뉴스에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또 오후 6시 뉴스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티브로드 성기현 커뮤니티본부장은 "이번 통합의 목적은 지역성 회복, 시청자 직접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대구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지역방송에서 얻을 수 있도록 우리동네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담는 열려있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jan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