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여파에 넥슨·크래프톤 등 IT업계, 4일 '재택근무' 공지

엔씨·넷마블 등 재택근무 검토…네이버 원격근무 권고

경기도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뉴스1DB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손엄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여파로 넥슨과 크래프톤(259960) 등 IT업계가 4일 재택 근무를 결정했다.

넥슨 관계자는 "새벽 0시50분쯤 재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전날 밤 사내 게시판에 재택근무 공지가 올라왔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036570)와 넷마블(251270)등도 재택 근무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원격 근무'를 권고한다는 공지가 올랐다. 네이버는 평소에도 자율 출근제를 운영 중이다.

여야는 이날 오전 1시20분쯤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