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 3년 만에 종료

텐센트 퍼블리싱 계약 조기 종료…"모바일 대신 PC 집중"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펄어비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펄어비스(263750)가 2022년 4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를 약 3년 만에 종료한다.

펄어비스는 2019년 텐센트와 체결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내년 1월 27일부로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텐센트와의 전체 계약 금액은 약 367억 원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2018년 처음 선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PC게임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 대신 올해 10월 공식 서비스에 들어간 검은사막 PC버전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PC는 중국 출시 4주 차를 맞아 순항하고 있다"며 "텐센트 게임 플랫폼 위게임서도 70% 후반대의 추천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