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거짓' 기저효과에 3분기 영업익 전년비 68%감소
매출액 931억원 전년비 21% 줄어
"P의 거짓 DLC 내년 출시…IP 강화·PC·콘솔 라인업 확대"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오위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이익 202억 원) 대비 68.1%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31억 원으로 전년 동기(1175억 원) 대비 20.7%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4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당기순이익 182억 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7%와 36%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9억 원으로 'P의 거짓' 출시 효과를 본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20% 증가했는데 '브라운더스트2' 7월 '다이어트 러쉬' 시즌 이벤트와 8월 여름 이벤트 효과 등을 봤다.
네오위즈는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PC·콘솔 라인업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P의 거짓 본편을 확장한 'P의 거짓 DLC'는 내년 출시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진승호·이상균 PD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PC·콘솔 프로젝트들도 개발에 착수했다"며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라이프 시뮬레이션' 등 신작 정보도 순차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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