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Q 영업익 전년 대비 4% 감소…"신작·외부 투자 확보"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웹젠(069080)은 3분기 연결 기준 9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00억 원)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2억 원으로 전년 동기(404억 원) 21.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1억 원으로 전년동기(112억 원) 대비 10.1% 감소했다.
웹젠은 "8월 출시한 '뮤 모나크2'가 매출을 견인했지만, 신작 출시 및 개발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를 지스타 2024에 출품해 사전 인지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신작 게임들 출시 일정이 다소 변동됐지만 게임성을 높이고 있다"며 "지스타를 통해 신작 알리기에 집중하고 서비스 중인 게임 실적 방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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