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518억원 전분기비 '흑전'…"미르IP 견인"
매출액 2144억원 전년비 9%감소…"미르M·미르4 中공략 준비중"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연결 매출은 21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3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줄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미르'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개발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한 게임이다.
'미르M' '미르4' 중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미르M은 판호 획득을 완료했다.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미르4는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판호 획득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회사는 '위믹스 플레이'와 '위믹스 페이' 등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편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후원기능, 펀딩 프로젝트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맥스는 3분기 영업손실 21억 원, 당기순손실 48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액은 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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