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기대작 '패스오브엑자일 2' 얼리액세스 연기

12월7일로 출시일 변경 "게임 완성했지만 서버 작업 남아"

패스 오브 엑자일 2(카카오게임즈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PC·콘솔 핵엔슬래시 RPG(역할수행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POE)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일이 12월 7일로 연기됐다.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앞서 얼리 액세스 출시일을 내달 16일로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질랜드 게임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은 완성했지만 서버 인프라 작업이 예상보다 오래 걸려 출시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3년 출시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평가받으며 흥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부터 국내 퍼블리싱을 맡아 패스 오브 엑자일 2 판권도 확보했다.

조너선 로저스 디렉터는 "우리가 약속한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패스 오브 엑자일 1'과 '패스오브엑자일 2' 간의 유료 아이템 연동이었다"며 "이를 위해서는 두 게임뿐 아니라 콘솔 플랫폼의 계정 시스템까지 통합해야 해 많은 것을 변경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시 연기의 책임은 전적으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저에게 있다"며 "약 4주 후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설명하는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