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로 빚은 소울라이크 신작 '카잔'…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넥슨이 글로벌 출시 하드코어 액션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정식 출시를 내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이용자 대상 기술적 비공개 베타 테스트(TCBT)는 10월 11일 오후 4시다.

넥슨은 독일 쾰른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 전야제 'ONL'서 자사 게임 3종의 신규 정보를 21일 공개했다.

카잔은 PC(스팀), 콘솔(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서 동시 발매된다. 베타 테스트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X에서만 제공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는 카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자는 테스트 당일 메일을 통해 안내된다. 엑스박스 유저는 테스트 시작 시점 '엑스박스 인사이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

전야제서는 카잔뿐 아니라 '아크 레이더스'·'데이브 더 다이버' 등의 신규 정보도 공개됐다.

아크 레이더스는 글로벌 테스트 일정을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로 확정했다. 스팀서 이용 가능하다.

이 게임은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서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신작이다. 공상 과학을 소재로 하며 PvPvE(유저 및 환경이 동시 대립하는 구도) 형식의 탈출·생존(익스트랙션) 게임이다. PC·콘솔 플랫폼서 유료 패키지로 발매된다.

넥슨 산하 스튜디오 민트로켓 대표작 데이브 더 다이버의 경우 신규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인디 게임 '포션 크래프트', '발라트로'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북미 싱어송라이터이자 크리에이터 'Mxmtoon'가 논 플레이어블 캐릭터(NPC)로 등장하는 업데이트가 10월 예정됐다.

한편 넥슨은 게임스컴 기간인 21일부터 25일까지(현지 시각)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공개 시연을 최초 선보인다. 이 게임은 넥슨 대표 IP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일본 제작사 프롬소프트웨어의 게임 '소울 시리즈'와 유사한 고난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란 설명이다.

게임스컴 ONL 출품 3종 정보는 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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