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Q 영업손실 241억원…"'나이트 크로우' 활약에 적자 축소"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위메이드(112040)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영업 손실 규모를 줄였다.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손실이 241억 원으로, 전년 동기(403억 원)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14억 원으로 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억 4000만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과 신규 라이선스 매출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개발하고 있다.

'미르M', '미르4' 중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미르M'은 판호 획득을 완료했고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미르4'는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판호 획득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하반기에는 개편을 준비 중인 '위믹스 플레이'와 '위믹스 페이'를 선보이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도 주력한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은 의사결정과 자금흐름의 투명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시스템을 도입 및 추진한다.

위믹스 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후원기능, 펀딩 프로젝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쉽고 편리하게 투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맥스의 2분기 매출은 약 187억 원, 영업손실은 약 13억 원이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