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엔씨 "장르 다각화에도 핵심은 MMORPG…수익 증대 집중"

 엔씨 판교 R&D 센터. (엔씨 제공)
엔씨 판교 R&D 센터. (엔씨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윤주영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장르 다각화 움직임에도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제작사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엔씨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는 MMORPG로, 장르 다각화를 한다고 해서 MMORPG를 향한 회사의 포커스가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기존 지식재산권(IP)과 기술력, 사용자 친화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으로 MMORPG와 기존 레거시 IP에 집중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한 매출과 수익 증가를 더욱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CFO는 아울러 회사의 투자 및 인수합병(M&A)은 투 트랙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단계를 비롯해 판권 확보를 위한 투자는 지속 이뤄지고 있고, M&A는 전체적인 방향성과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사이즈업' 차원"이라고 말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