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8종 신작, 신규 광고 플랫폼 출시"…넵튠, 1분기 영업이익 7억원 기록
'고양이스낵바' 및 후속작 출시한 자회사 트리플라 선전
애드파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3% 증가, 광고거래액 28% 성장
-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넵튠(217270)이 1분기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다.
넵튠은 올해 실적을 종합한 결과 1분기 24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29% 늘었다.
1분기 '게임사업 매출'은 2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무한의계단',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와 같은 주요 게임들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지난 3월 신작 '고양이나무꾼'을 출시한 자회사 트리플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9%,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52% 상승했다.
2분기부터는 5월 초에 출시한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의 실적도 반영될 예정이다. 1월에 인수한 이케이게임즈도 넵튠의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기타 매출 포함한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은 44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광고거래액은 186억원을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상승했다.
애드테크(IT 기술을 적용한 광고기법) 서비스 '애드파이'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애드파이는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했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애드엑스'도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2분기 이후부터는 광고 비수기를 통과하고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 등 8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과 신규 광고 플랫폼 출시를 통해 내년 사업 준비도 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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