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자회사 '렐루게임즈', MS와 AI 게임 개발 업무 협약 체결

'언 커버 더 스모킹 건' 등 렐루게임즈 신작에 MS 애저AI 기술 도입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좌)와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 부문장(우)이 AI 기반 게임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크래프톤(259960)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렐루게임즈 본사에서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렐루게임즈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추리 게임 '언 커버 더 스모킹 건'(Uncover the Smoking Gun)을 비롯한 여러 신작 게임에 MS의 애저 AI 기술을 도입한다.

게임 속 용의자들은 애저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탑재해 이용자가 하는 어떠한 질문에도 적절히 대답하며 진술하게 된다.

렐루게임즈는 '딥러닝과 게임의 융합'을 비전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AI 기술이 게임 개발자들의 창의력과 만나 고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와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