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6월 '콰이러완 스토어' 이름 내세워 대만 공략

올해 6월 이후 대만 앱마켓 정식 출시
간략 세팅만으로 즉시 대만 시장용 앱등록 가능

(원스토어 제공)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애플리케이션 마켓 원스토어(377360)가 대만 시장 본격 진출에 앞서 개발사를 대상으로 상품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대만 최대 규모의 게임 퍼블리싱 기업 해피툭(HAPPYTUK)과 제휴해 현지 최적화된 앱마켓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양사의 합작 앱마켓은 '콰이러완 스토어'(快樂玩STORE·즐거움을 한데 모은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오는 6월 이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이에 앞서 개발자 센터를 통해 대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개발사들의 앱등록 절차를 시작했다. 개발사는 간단한 설정만으로 대만 시장용 앱을 즉시 등록할 수 있다.

정식 오픈 일자 등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원스토어와 해피툭은 현지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결제 수단들을 즉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스토어가 손을 잡은 해피툭은 회원 수 400만 명 이상의 대만 최대 규모의 게임 전문 포털 '망고T5'(mangot5)를 소유하고 있으며, 대만 내 퍼블리셔 중 가장 많은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고 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