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코딩 수업에 BIKO 활용"…넥슨,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설명회 개최

2025년 코딩 교육 의무화 대비 적극 활용 독려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프로그래밍 수업 확대

주요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김성열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위원장, 서정연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회장, 김동윤 비브라스코리아 대표, 정웅열 한국정보교사연합회 회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넥슨 제공)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넥슨은 비브라스코리아와 판교 넥슨 사옥에서 국내 주요 정보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해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비코·Bebras Informatics Korea) 론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BIKO'는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가 함께 만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두루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 출제된 총 700여개의 문제와 함께 교사와 학생 간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Class) 기능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한국정보교사연합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정보교육학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SW중심대학협의회, 교육청(서울·경기도·충청북도·경상북도·전라남도·대구),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등에 소속된 정보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BIKO' 이용 방법을 설명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윤 비브라스코리아 대표(겸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는 "체계적인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넥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BIKO'를 활용하는 교사분들의 피드백을 지속 수렴해 최고의 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국내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큰 설렘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BIKO'가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전국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를 대비해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프로그래밍 수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BIKO' 활용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청소년들의 코딩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진행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