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이익 165억원…TL·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PC, 콘솔, 모바일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
신작 PC MMORPG ‘TL’ 12월7일 국내 서비스 시작

(엔씨소프트 제공)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엔씨·NC)가 올해 3분기 1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8.56% 축소됐다.

엔씨는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4231억원800만원, 당기순이익 440억4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29.98%, 75.83% 줄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764억원, 아시아 784억원, 북미·유럽 331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53억원으로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73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196억원, '리니지W' 901억원, '리니지2M' 549억원, '블레이드&소울 2' 92억원이다.

올해 출시 6주년을 맞이한 '리니지M'은 이용자 중심 콘텐츠와 운영으로 안정된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각각 전분기 대비 트래픽이 12%, 11% 줄어들며 감소폭이 완화됐다. '블레이드&소울 2'는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전분기 대비 116%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상승한 932억원이다. '리니지' 264억원, '리니지2' 205억원, '아이온' 193억원, '블레이드&소울' 60억원, '길드워2' 210억원이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9%, 22%, 4% 증가했다. '길드워2'는 네번째 확장팩 출시로 전분기 대비 9%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RPG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은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작 PC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는 12월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