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18일까지 신청

"퇴직 위로금 연봉 2년치…케이블 방송 어려움 극복 노력"

LG헬로비전 사옥 (LG헬로비전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김민재 기자 = LG헬로비전(037560)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6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중이다.

퇴직위로금은 연봉 2년 치다. 단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의 경우 퇴직까지의 잔여 연봉 50%를 받게 된다. 퇴직성과급은 올해 연봉의 11.8%로 정해졌다.

희망퇴직 원인은 유료 방송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때문이다.

헬로비전 관계자는 "케이블 방송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퇴직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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