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뢰성 있는 AI' 연구 성과 보고서 공개…자문 위원회 출범

AI 윤리와 신뢰성 향한 KT 노력과 연구 성과 담아

22일 KT우면연구센터에서 진행된 Responsible AI 자문 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KT AI2X Lab AI기술협력담당 박완진 상무, 셀렉트스타 황민영 부대표, 고려대학교 장정선 교수, KAIST 최재식 교수, KT Responsible AI Center 배순민 센터장 (KT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KT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해 연구 성과 보고서를 공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KT Responsible AI 보고서'는 AI 윤리와 신뢰성을 향한 KT의 노력과 연구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거버넌스, 윤리원칙, 프로세스 세 가지 측면에서 규정한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KT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의 세부 내용과 정립 과정이 궁금한 단체나 개인은 언제든지 KT 홈페이지에서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다.

지난 22일에는 'Responsible AI 자문 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KT 임원과 고려대·KAIST 교수,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국적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AI 설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를 고도화한다.

세부적으로 AI 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내외 규제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9월 설립된 KT 사내 위원회와도 긴밀히 협업해 논문 저술, 학술 발표 등 연구 활동을 지속한다.

올해 4월 KT는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AI 센터· RAIC)를 설립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연구개발의 속도를 높였다.

RAIC는 설립 이래 △AI 윤리원칙 고도화 △Responsible AI 거버넌스 수립 △Responsible AI 평가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배순민 KT Responsible AI Center 센터장은 "이번 Responsible AI 보고서 발간으로 안전한 AI를 위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