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이진숙 방통위원장 44억원…iMBC 주식 보유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7월 취임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약 44억 796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방통위원장 후보자 시절 이해충돌 논란을 빚었던 MBC 자회사인 iMBC 주식 4200주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10월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배우자와 함께 14억 2950만 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의 11억 8751만 원 상당의 예금 등을 보유 중이다.
또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와 함께 본인과 배우자, 장녀의 2억 4785만 원 가량의 주식, 배우자의 3600만 원 상당의 골프 회원권 등도 신고했다.
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은 12억 2123 만 원,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13억 1651만 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한편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은 62억 7176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퇴직자 재산 상위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보다 4698만 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상인 전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전보다 2억 5012만 원 늘어난 총 15억 72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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