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캠퍼스' 구축한다…LG유플러스, IM뱅크와 맞손

AI 실시간 번역, 3D 모델링 등 기술 교류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아이엠뱅크(iM뱅크)와 전국 대학 캠퍼스의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iM뱅크는 모바일 학생증(신분증)과 전자 출결, 주요 학사 일정 관리, 시설물 예약 등 대학생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학교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유니즈(iM uniz)'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버추얼캠퍼스 '유버스(UVERSE)'와 iM 유니즈를 연동,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AI 번역, 3D 모델링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 기술을 교류해 서비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iM 유니즈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교에 메타버스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AI 기반의 학사 지원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임을 만들 수 있는 가상 공간 '유-스트리트(U-Street)'에도 iM뱅크의 별도 홍보 공간을 마련해 전국 대학생과 소통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LG유플러스는 소개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