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품질 강화·AICT 혁신 대응"…KT, '기술평가 랩' 오픈

기술평가 랩 안내 및 시연 모습. (KT 제공)
기술평가 랩 안내 및 시연 모습. (KT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KT(030200)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 1층에 약 1500㎡ 규모의 '기술평가 랩'(Lab)을 마련했다.

27일 KT에 따르면 기술평가 랩은 10개의 기본 평가실과 네트워크 환경에 연동해 안정성을 테스트하는 시스템·단말 종합연동평가실, 해외 원천사와 실시간 연결이 가능한 원격평가실, 제품의 고유한 무선 주파수 특성을 시험하기 위한 차폐실 등으로 구성됐다.

열악한 온·습도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체임버 시설과 제품 낙하 시 내구성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 장비 등을 갖췄다.

KT는 기술평가 랩을 KT 그룹사의 제품 평가와 파트너사 자체 시험에도 활용하도록 개방한다. KT 관계자는 "AICT 분야 장비·설루션 성능, 안정성 등 품질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