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기반 서비스 질적 개선으로 고객만족도 1위

초거대 AI 비서 '에이닷'·구독 플랫폼 T우주 개편

(SK텔레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고객 만족도로 평가하는 지표다.

SKT는 자사 초거대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의 대규모 개편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이용자 일상 관리, 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이 강화됐다.

구독 서비스 플랫폼 'T 우주'도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정해진 패키지를 선택하는 방식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내 맞춤 상품 추천이 가능하도록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도 도입했다. 기존 구독 상품을 다시 구성하고 제휴처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 담당은 "고객경험 혁신에 AI 기술을 적극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