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업계 100명 채용 박람회…"현장에서 바로 면접보세요"

국립전파연구원·안양시 주관…26일 안양아트센터 개최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 시험업무 등을 수행하는 국내 전파 업계가 채용 박람회를 연다. 우수기업, 공공기관 등 총 40여곳 업체가 참가해 현장 면접 등을 통해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안양시와 함께 '산업특화 채용 박람회'를 이달 26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광기술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공공기관 3곳이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디티앤씨(187220)·에이치시티(072990)·케이이에스·유엘코리아 등 22개 지정 시험기관이 현장 면접에 참여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적합성평가 제도 소개, 전자파 측정 체험 등을 진행한다.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안양과천상공회의소·안양시 소재 4개 대학(성결대·안양대·대림대·연성대) 등도 참여해 고용 정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 인사담당자 출신 취업 유튜버 '내일부터 출근'의 면접 특강이 예정됐다. 인공지능(AI) 자소서 플랫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성격유형검사(MBTI), 크로마키 가상직업 촬영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안양시 고용노동과·일자리센터에 전화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 원장은 "전파 연구가 시작된 안양시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 인재들이 우수 기업에 취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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